2024.07.18 (목)

  • 흐림동두천 ℃
  • 흐림강릉 24.9℃
  • 서울 25.5℃
  • 흐림대전 26.8℃
  • 구름많음대구 27.2℃
  • 구름많음울산 25.6℃
  • 흐림광주 26.4℃
  • 흐림부산 25.6℃
  • 흐림고창 27.7℃
  • 흐림제주 27.9℃
  • 흐림강화 23.0℃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6.3℃
  • 흐림강진군 26.2℃
  • 구름많음경주시 26.0℃
  • 흐림거제 25.7℃
기상청 제공

보고·듣고·만지고…현대미술 작품으로 놀자

수원시립미술관, 참여 예술 프로젝트 '예술가의 놀이법'
수원시립어린이미술체험관서 7월30일까지, 무료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관장 김진엽)은 참여 예술 프로젝트 '예술가의 놀이법'을 오는 7월 30일까지 수원시립어린이미술체험관에서 진행한다.

 

'예술가의 놀이법'은 어린이들이 미술관에서 직접 현대미술 작품과 함께 ‘놀이’를 경험하며 ‘감각’을 확장할 수 있는 프로젝트.

 

설치미술가 신혜정, 인터렉티브 아티스트 김휘아, 설치조각가 노인우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이 프로젝트는 미션 수행 프로그램 '촉각 구르기', '청각 잡기', '시각 붙이기'로 구성됐다. 어린이들은 작품감상과 놀이 그리고 감각을 활용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촉각 구르기'는 신혜정 작가의 미술관 안에서 어린이의 기억이 만들어내는 움직임의 과정을 촉각적인 놀이 경험으로 변환하는 프로그램이다.

 

'청각 잡기'는 김휘아 작가의 작품 '외계인의 침'(2021)을 통해 현실과 가상세계의 괴리감과 생경함을 활용한다.

 

'시각 붙이기'는 노인우 작가의 장소 특정적 설치작품을 통해 기억에 따라 서로 다르게 발현되는 인간의 관점을 빛과 그림자 조각으로 창작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작품 관람 및 교육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다. 작품 관람 및 상시 워크숍의 경우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작가 워크숍은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어린이미술체험관 교육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김진엽 수원시립미술관장은 “미술관 공간 안에서 행하는 놀이의 과정을 통해 즐거운 미술관 경험과 더불어 어린이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확대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