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안전보건업무 담당자들이 직무교육을 받고 있다. ( 사진 = 계양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311/art_16474810674796_4bd9e1.jpg)
인천시 계양구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전 부서 안전보건 담당자 직무교육을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안전보건 체계를 점검하고 중대재해처벌법 해설과 업무 질의응답, 각 부서별 점검항목에 대한 이행여부 확인 등 업무공유를 통한 중대재해 예방 지침과 점검표를 마련하고자 이뤄졌다.
구는 그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 2월 7일 중대재해대응팀을 신설하고,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물 파악과 담당자 지정 등 중대재해 예방·대응을 위한 총괄계획을 수립했다.
구는 앞으로 안전·보건관리자 등 전문인력을 채용해 체계적으로 중대재해에 대응하고, 안전보건 계획 수립과 이행여부의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재해 없는 계양구를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박형우 구청장은 “산업현장에서의 안전 불감증, 부실시공, 불법하도급 등 잘못된 관행과 불법행태로 인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인재는 바로잡아야 한다”며 “현장중심의 안전점검을 통해 의무이행사항 등을 꼼꼼히 챙겨 불미스러운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