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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학교 주변 퇴폐영업 집중단속…다방·마사지방 등 11곳 적발

29일까지 집중단속

 인천경찰청은 인천의 초·중·고교 주변에서 퇴폐영업을 일삼은 다방과 마사지방, 오피스텔 성매매업소 11곳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경찰청은 이달 2일부터 17일까지 경찰과 지자체, 교육청이 합동 단속을 벌여 인천의 학교 주변에서 성매매 등 퇴폐영업을 벌인 다방 3곳, 마사지방 7곳, 오피스텔 성매매 업소 1곳 업주들을 모두 성매매 알선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부평구의 한 다방 업주 A(58·여)씨는 가게 안에 밀실을 차려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았고, 미추홀구의 마사지방 업주 B(38)씨는 외국 여성을 고용해 같은 혐의를 받는다.

 

C(45)씨는 불법체류 여성을 고용해 남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하도록 알선한 혐의를 받았다. 그는 영업을 위해 인터넷에 자신의 오피스텔을 광고까지 했다.

 

경찰과 관계기관은 이번 특별단속을 오는 29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현행 학교보건법은 학생들의 학습환경을 보호를 위해 학교 경계선에서 200m를 '학교 환경위생 정화구역'으로 정해 업종 등을 제한하고 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특별단속이 끝나면 학교 주변 말고도 인천 모든 지역으로 단속 대상을 확대해 엄정히 단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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