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목)

  • 흐림동두천 ℃
  • 흐림강릉 24.9℃
  • 서울 25.5℃
  • 흐림대전 26.8℃
  • 구름많음대구 27.2℃
  • 구름많음울산 25.6℃
  • 흐림광주 26.4℃
  • 흐림부산 25.6℃
  • 흐림고창 27.7℃
  • 흐림제주 27.9℃
  • 흐림강화 23.0℃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6.3℃
  • 흐림강진군 26.2℃
  • 구름많음경주시 26.0℃
  • 흐림거제 25.7℃
기상청 제공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로 이름 변경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단체명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로 변경한다. 새 이름은 22일 정기연주회부터 공식 사용한다.

18일 코리안시포니 측에 따르면, 앞서 지난 2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리안심포니의 명칭을 변경하는 내용의 정관 변경을 승인했다.

 

이에 앞서 코리안심포니 이사회는 지난 2월25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로 명칭 변경을 담은 정관 변경을 의결했다.

'국립'으로의 명칭 변경 논의는 꾸준히 이어져왔으나, 본격적인 절차는 지난해 6월부터 진행해왔다.

 

코리안심포니는 음악계 원로, 클래식 음악 관련 단체, 학계, 언론, 유관 국립단체 등으로 구성된 외부 전문가 40명의 의견을 총 2차에 걸쳐 수렴하고, 단체 내부 의견 역시 2차에 걸쳐 정리했다.

 

코리안심포니 측은 "코리안심포니의 음악적 유산을 계승하고 국립예술단체로의 역할 수행이란 의미를 내포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로 명칭 변경을 추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문체부 산하 예술단체인 코리안심포니는 지난 2001년부터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국립합창단과 함께 예술의전당 상주단체 및 국립예술단체로서 역할을 수행해왔다. 

 

1985년에 창단된 이래 관현악은 물론 발레, 오페라를 아우르며 초대 음악감독 홍연택부터 현 7대 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까지 이어져왔다.

최정숙 대표이사는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국립예술단체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이를 통한 국민문화향수 확대 강화 및 국내 오케스트라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국민의 자긍심이 되는 악단으로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리안심포니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새 이름으로 오는 4월 2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표이사 및 예술감독 등이 참석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단체의 새로운 청사진 및 CI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