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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수돗물 새 이름 '인천하늘수'...市, 22일 선포식

 인천 수돗물의 새 브랜드 ‘인천하늘수’가 공식 선포됐다.

 

인천시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인천애(愛)뜰 잔디마당에서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 및 인천하늘수 브랜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엔(UN)은 인구와 경제활동 증가로 인해 수질이 오염되고, 전 세계적으로 먹는 물이 부족해짐에 따라 1992년 제47차 총회에서 브라질 리우환경회의의 권고를 받아들여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선포했다.

 

올해 우리나라 공식 주제인 ‘통합 물관리(하나 된 물)’는 유엔이 정한 주제 ‘Groundwater, Making the invisible visible(지하수,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도록)’과 연계해 지하수와 지표수의 통합, 정부의 물 관리 일원화 성과와 미래상을 그리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시는 산업화, 도시화 등에 따른 도시특성을 감안해 보이지 않는 오염문제를 해결하고자 완충저류시설, 비점오염원 저감사업을 통해 도시 물순환에 노력하고 있다.

 

또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각계 전문가, 한강하구 지역 민간단체 등으로 구성한 ‘한강하구 생태환경 통합관리 협의회’를 운영해 한강하구 관리와 보전을 위한 소통과 공감도 이끌어 내고 있다.

 

아울러 인천한강하구포럼, 한강하구 기초조사, ‘인천시 한강하구 생태·환경 보전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 등을 통해 한강하구관리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정수장 위생관리사업, 스마트 인프라사업, 인천형 워터케어 서비스, 노후 옥내급수관 교체사업 등을 통해 더 깨끗하고 위생적인 수돗물을 생산해 내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난해 9월 ISO22000 국제표준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시는 이날 행사에서 인천 수돗물의 새 브랜드인 ‘인천하늘수’의 BI(브랜드 디자인)를 공개했다. ‘인천하늘수’는 ‘세계적인 국제공항을 보유한 선진 국제도시 인천, 하늘이 내려준 깨끗한 물’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박남춘 시장은 “한강 상류에서 내려오는 오염물질이 한강 하구를 거쳐 인천 앞바다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한강 하구의 생태환경통합관리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인천하늘수가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소중한 생명수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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