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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환치기사범 대거 적발

총409건, 1조6천억원 검거.조사중

관세청(청장 김용덕)은 지난 6월부터 약3개월간 실시한 ‘환치기 특별조사기간’을 통해 410여건, 약 1조6천억원 규모의 국.내외 환치기사범을 검거했거나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관세청은 국제화, 개방화의 진전과 최근의 사회.경제적 분위기에 편승해 국내자금의 불법적인 유출입이 증가할 개연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6월14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특별조사기간을 운영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환치기 모계좌 운영주에 대한 조사 ▲환치기계좌 입출금자에 대한 조사(재산도피, 밀수.관세포탈, 수출입대금불법지급 관련건 등) 등 크게 두 가지로 나눠 실시했다.
이를 통해 적발한 총409건, 1조6천29억원 상당의 환치기 사건 중 198건(7천783억원)은 조사를 완료해 검찰에 송치했다. 나머지 211건(8천246억원)은 계속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관세청은 밝혔다.
관세청은 이와 함께 현재 진행 중인 환치기계좌 입출금자에 대해서는 계속 철저하게 조사해 나가는 한편, 조사결과를 관련기관에 제공해 공동 활용할 방침이다. 또 외환거래관련법규에 대한 숙지도를 제고시키기 위해 업계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5월말까지 환치기 단속은 전년동기와 비교해 건수로는 50%, 금액으로는 89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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