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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남한고, 협회장배 전국중고핸드볼 결승 진출

남고부 준결승전서 천안신당고에 22-19, 3골 차 승리
이민준·이승용 11골 합작, 팀 승리 이끌어
25일 삼척고와 우승 다툼

 

하남 남한고가 2022 협회장배 전국중고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남한고는 24일 경남 고성군 고성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고등부 준결승전에서 이민준(6골)과 이승용(5골)을 앞세워 충남 천안신당고를 22-19, 3골 차로 따돌리고 결승에 선착했다.


전반 초반 천안신당고 손민기와 조유환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끌려간 남한고는 김현민과 이민준, 이승용이 잇따라 득점포를 가동하며 3-2로 역전에 성공한 뒤 김현민, 이승용, 이민준, 박범환의 연속 득점으로 전반을 11-9, 2골 차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들어 이승용, 안영웅, 최동혁의 득점으로 14-10, 4골 차까지 앞선 남한고는 이후 4~5골 차 리드를 이어가며 승기를 잡았다.


남한고는 후반 박판 천안신당고 이수빈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후반 초반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3골 차로 승리했다.


이어 열린 남고부 4강에서는 강원 삼척고가 전북제일고를 28-23으로 꺾고 결승에 합류했다.


남한고와 삼척고의 남고부 결승전은 2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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