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트라이보울은 3월 기획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트라이보울 시리즈’는 트라이보울의 대표 기획 프로그램으로, 올해에도 매월 마지막 주 인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로 찾아갈 예정이다.
오는 30일 트라이보울의 시리즈로 ‘대니 구 앤 프렌즈’가 찾아온다. 2021년 방송된 JTBC ‘슈퍼밴드2’에서 탄탄한 바이올린 연주에 감미로운 보컬 실력까지 선보이며 많은 주목을 받은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자신의 음악친구들과 함께 2022년의 트라이보울 시리즈의 첫 문을 연다.
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슈퍼밴드2’에서 대니 구와 함께 호흡을 맞췄던 비브라포니스트 윤현상이 함께 한다.
‘La Primavera(라 프리마베라)’는 스페인어로 ‘봄’을 뜻한다. 대니 구와 친구들의 봄 마중에서 클래식과 재즈, 탱고라는 자신의 경계를 넘어 하나의 무대를 꾸미는 이들의 음악이 어떤 모습일지 함께 귀 기울여 봄직 하다.
티켓은 엔티켓과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트라이보울은 정부 방역 지침을 준수해 ‘일행 간 거리두기 좌석제(네 좌석 당 한 좌석 띄어앉기)’ 방식으로 운영되며,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 수칙을 지켜 운영한다. 추후 발표되는 정부방침에 따라 객석 수는 유동적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032-832-7996.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