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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마지막 주 '경기도 문화의 날'…공연·전시 등 풍성

3월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경기도 곳곳에서 열린다.

 

경기도 문화의 날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로,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과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9년부터 경기도가 정부의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하여 제정,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달은 30일에 진행된다.

 

경기도박물관은 관장과 함께하는 '큐레이터 Talk! Talk'을 진행한다. 김기섭 경기도박물관장과 함께 '삼국시대 사람들은 무엇을 먹었을까?'를 주제로 30일 오후 3시 박물관을 둘러보면서 전시 이야기를 전한다. 

 

전곡선사박물관에서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선사 도시락(樂)’ 체험 프로그램 '선사문양 스텐실로 에코백 꾸미기'를 운영한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에코아틀리에에서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자연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나무조각과 열매, 나무구슬 등을 이용한 '자연물로 만드는 목걸이' 프로그램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주말에는 흙으로 장난감을 만들고 그림자로 표현되는 것을 경험해보는 '흙 장난감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백남준 탄생 90주년 특별전 '아방가르드는 당당하다'와 '완벽한 최후의 1초 – 교향곡 2번'을 진행하고 있다.

 

'아방가르드는 당당하다'는 백남준 생애와 작품의 중요한 순간을 돌아보는 열 장면을 시간의 역순으로 보여준다. '완벽한 최후의 1초 – 교향곡 2번'은 백남준 작가가 1961년에 작곡한 텍스트 악보 '20개의 방을 위한 교향곡'을 국내 최초로 시연하는 전시이다.

 

경기도미술관은 2022년 첫 전시 '소장품으로 움직이기'를 미술관 소장품 중 2010년을 전후로 제작된 22점의 작품을 ‘문화다양성’이라는 미술관 의제에 맞추어 전시로 구성했다.

 

전시 외에 공연도 열린다. 경기아트센터는 전통 예술 공연 '春興 - 봄을 담다 藝를 닮다'에서 승무, 궁중무용, 경기민요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들을 거리를 제공한다.

 

의정부문화재단은 톨스토이, 괴테 등 고전 문학과 음악을 접목한 '책 속의 클래식 I'을, 광주시여성합창단 공연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서는 팬텀싱어 출신 손태진이 출연하여 크로스오버 장르와 우리 가요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이 포함된 경기도 문화의 날 주간에 도내 지정된 문화시설에서 공연, 전시, 체험, 캠핑 등 문화생활을 즐기면 이용료의 일정액을 지역화폐로 환급한다.

 

결제 영수증 금액을 기준으로 이용료에 따라 최대 1만 5000원까지 환급을 받을 수 있으며, 문화시설이 위치한 시·군의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지역화폐 드림’ 사업에 참여하는 주요 문화시설로는 가평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 안산 문화예술의전당 등이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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