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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를 마을 거점시설로...인천교육청, 6곳 추진 중

 인천시교육청은 폐교를 지역민들과 함께 이용하는 마을 거점 시설로 변화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인천 관내 폐교는 모두 10곳. 시교육청은 육로로 접근이 불가능한 폐교 4곳을 제외하고 6개 교를 자체 활용하거나 지자체와의 협의·대부를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시설로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강화도 교동 난정초를 활용해 우리 사회에 내재하는 갈등을 해결하는 방식을 배우고 실천하는 평화·공존 체험교육을 위한 인천난정평화교육원을 조성, 이달 중 개원할 예정이다.

 

영흥면 내리 내리초는 옹진군과 함께 가족돌봄문화센터로 거듭난다. 2023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돌봄 및 가족 친화적인 복지 인프라 구축을 통한 가족 소통 교류의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밖에 인천 에코스쿨 및 공연문화아트센터 추진으로 지자체·마을공동체와 협력해 지역의 정서적 중심지로의 기능하도록 조성할 방침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는 마을의 주민에게 꿈과 희망의 공간이지만 폐교가 생겨나면서 지역민의 상실감이 커지기도 한다”며 “폐교를 재생해 지역의 구심점, 마을공동체의 터전, 문화의 중심지로 역할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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