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주민자치 집담회 '자치리더의 대담한 시간'이 진행되고 있다. ( 사진 = 부평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414/art_16491238152423_f616e6.jpg)
인천시 부평구는 최근 부평 아트센터 세미나실에서 동장 및 주민자치회장을 대상으로 2022 주민자치 집담회 ‘자치리더의 대담(對談)한 시간’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자치리더의 대담한 시간’은 동장과 주민자치회장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 중심의 소통으로 민·관 협력관계를 구축, 더 나은 주민자치회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기획한 첫 번째 집담회다.
22개 동 동장 및 주민자치회장 등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준택 구청장과 권철수 구 주민자치협의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민혁기 인천 주민자치커뮤니티연구소 부대표가 진행을 맡았다.
동장과 주민자치회장들은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 핵심의제 발굴과 주민자치회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동 행정과 주민자치회의 경계를 넘어 파트너십의 확장을 목적으로 한자리에 모인 관계자들은 ▲주민자치회 운영·협력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과 해결방안 ▲민·관 협치를 위한 자치리더와 행정의 역할 ▲주민자치회 성숙기로의 안착을 위한 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소통의 장에 적극적 참여했다.
권철수 주민자치협의회장은 “동장과 주민자치회장이 한자리에 모여 허심탄회하게 어려움을 공유하고, 주민자치회 활성화 방안을 함께 논의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상호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건강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다방면에서 민·관 협치가 정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집담회를 계기로 행정과 주민자치회가 협업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평구는 지난해 인천 민관 협치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인천시 총 10개의 후보 중 3개의 사례가 선정돼 우수상 2개 분야와 장려상 1개를 수상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