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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계운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 “학생들, 전교조 이념교육에서 탈피하게 할 것”

[선택 6.1, 仁川의 미래] 5일 기자 간담회서 교육격차 해소 등 3대 교육목표, 10대 공약 발표

 “최하위 학력지표, 하향평준화, 교육청 비리 등 지금 인천교육의 문제점은 땜질 처방으로는 해결이 어렵습니다. 학교의 주인인 학생들을 전교조 이념교육에서 탈피하도록 할 것입니다.”

 

5일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교육격차 해소, 교육비리 청산, 교육환경 개선 등 3대 교육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10대 핵심공약으로 ▲기초학력 전담교사제 전면 확대 ▲사교육비 부담 줄이는 학원비(바우처) 지원 ▲교장공모제 폐지 ▲컨설팅 전담교사 확대 ▲교육복지사 전 학교 배치 ▲복합교육센터 건립 ▲신도시 학교 신·증설 ▲코딩 메타버스교육 체계화 ▲경제·금융 교육과정 포함 ▲영재교육 대폭 지원 활성화를 내놨다.

 

그는 "진보교육감 8년 동안 학생 인권에 치중하다보니 학력 저하 등 많은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며 "‘학교는 전교조 선생님이 행복한 곳’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전교조 선생님들이 학생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올바른 교육을 하도록 할 것이다. 이를 벗어날 경우 제도적 평가, 인사 등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문제는 사회문제로 연결돼 있어 대체로 복합적인 난제임이 분명하다”며 “어렵다고 외면하지 않고 결정 과정에서 교육계 뿐 아니라 사회 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력을 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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