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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계운 교육감 예비후보, 인천교육청 이전 공약…"원도심 교육 활성화 위해"

[선택 6.1, 仁川의 미래] 허훈과의 단일화도 '자신', 전교조도 "함께 가겠다"

 인천의 보수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통해 선출된 최계운 예비후보가 '교육청 원도심 이전'을 공약했다.

 

최 예비후보는 27일 인천시교육청 기자실을 찾아 "시교육청 청사 이전을 생각하고 있다"며 "시교육청은 원도심 교육 활성화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전 장소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원도심 교육 활성화라는 목표에 맞게 원도심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장소는 미정이다. 시민들과 상의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했다.

 

보수교육감 후보의 온전한 단일화에도 자신감을 보였다. 현재 보수 진영에는 단일화 과정에서 이탈한 허훈 예비후보도 있다.

 

최 예비후보는 "허 예비후보와도 단일화에 대한 공감대가 있다"며 "방법과 시기의 문제일 뿐 반드시 함께 하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전국교직원노조와의 공존도 얘기했다. 그는 "전교조의 정치적 행보는 반대한다. 패거리 정치는 용인할 수 없다"면서도 "그들이 교사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게 배려하고 함께 가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에 대해서는 "인천 교육을 하향평준화 시켰고, 학생들을 제대로 보듬지도 못했다"며 "교육감의 역할, 위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도 교육감의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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