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에 걸쳐 아파트 담장에 벽화를 그린 부평5동 주민들. ( 사진 = 부평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414/art_16492945154693_d86b66.jpg)
인천시 부평구 부평5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지역의 삼진아파트 담장 100m 구간에 주민들과 함께 벽화를 그렸다.
벽화 그리기는 부평5동 주민참여예산사업인 ‘갤러리가 있는 자원순환마을’ 사업 중 하나로, 낡은 마을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의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사업이 진행되는 3일 동안 주민자치회, 통장자율회, 주민, 초등학생 등 총 80여 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했으며 꽃과 새, 나무 등 생동감 있는 자연풍경이 담긴 벽화를 그려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벽화 그리기에 참여한 한 주민은 “다 같이 참여해 벽화를 그려 깨끗해진 마을을 보니 보람차다”며 “벽화를 그리는 과정 중에도 주민들의 관심과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전흥면 부평5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환경개선과 자원순환에 대한 의식을 높여 깨끗한 부평5동이 되길 바란다”며 “살기 좋은 부평5동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