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호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구청장 선거 예비후보가 7일 "구의원 4년, 시의원 4년 경험을 모아 현명한 계양구민과 함께 살기좋은 계양을 만들겠다"며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손 예비후보는 "계양구의원 4년을 지내면서 효성동 주민의 생각을 계양구의 정책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그 결과 평생교육도시, 교육혁신지구, 아빠육아휴직, 자치구 최초 공정무역도시 등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의원 4년을 지내면서 계양구민의 생각을 인천시 정책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그 결과 주민참여예산 500억 원, 공론화·갈등관리추진위원회 설치, 자치경찰제 조기 정착, 인천시 부채 감소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했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Ⅰ·Ⅱ ▲와글와글 계양구 – 민주주의가 꽃 피우는 계양구 ▲공공디자인 기본계획을 통한 계양구 도시브랜드 만들기 ▲금융이 강한 계양구 ▲메타버스 타고 가는 국제어학도시 ▲건강한 계양구 ▲역사·문화도시 계양구를 제시했다.
특히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Ⅰ은 '중앙공약 지원', Ⅱ는 '계양구 미진사업 해결'로 ▲계양산단과 계양테크노밸리 조성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추진 ▲청년창업허브와 문화복합타운 건립 ▲계양역세권 시가화 예정지 개발 추진 ▲상야지구 미진사업 추진 등이다.
손 예비후보는 2014년 지방선거에서 계양구의원에 당선되며 정치를 시작했다. 2018년 인천시의원에 당선됐고, 시회에서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그는 지난 1일 시의원을 사퇴하고 계양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