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관내 8개 고교, 코나아이(주)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증에 계양e음카드 기능을 연계한 특화카드를 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2년도 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학생증에 계양e음카드 기능을 추가한 특화카드를 발행, 청소년들에게 경제관념을 일깨움과 동시에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11개 고등학교를 수요 조사했으며 8개 교가 참여 신청했다.
협약에 따라 발급되는 계양e음 특화카드에는 학생증, 도서대출, 교통카드 및 체크카드의 기능이 포함돼 있으며 8개 고교 신입생 1500여 명에게 발급될 예정이다.
박형우 구청장은 “지역화폐와 연계된 학생증 사용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적 경제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길 바란다”며 “지역 상권과 특화카드 혜택 연계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화폐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