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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뮤지컬 '백투더퓨처', 英 로렌스 올리비에 최우수 신작 작품상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 뮤지컬 … 7개 부문 노미네이트
뮤지컬 '물랑루즈!' 최우수 의상 디자인상 겹경사

 

CJ ENM의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 뮤지컬 '백투더퓨처'가 영국 최고 권위의 공연 시상식 '로렌스 올리비아 어워즈'에서 최우수 신작 뮤지컬 작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아울러 뮤지컬 '물랑루즈!'는 최우수 의상 디자인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11일 CJ ENM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각) 런던 로열 앨버트 홀에서 진행된 2022년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가 열렸다.

 

코로나19 여파로 2년 만에 열린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는 영국의 연극·뮤지컬·무용 등 공연을 대상으로 한 영국 최고 권위의 상으로, 미국의 토니어워즈와 함께 공연계의 아카데미 시상식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 시상식에서 CJ ENM의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 뮤지컬 '백투더퓨처'는 최우수 신작 뮤지컬 작품상을, '물랑루즈!'는 최우수 의상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뮤지컬 ‘백투더퓨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원작으로 한 ‘프로즌(Frozen)’, 밥 말리(Bob Marley)의 삶과 음악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 ‘겟 업 스탠드 업(Get Up, Stand Up!)’, 미국의 보컬 그룹 드리프터스(Drifters)와 그들의 매니저 페이 트레드웰(Faye Treadwell)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주크박스 뮤지컬 ‘더 드리프터스 걸(The Drifters Girl)’ 등과의 경쟁에서 이 상을 거머쥐었다.

 

‘백투더퓨처’의 리드 프로듀서 콜린 인그램(Colin Ingram)은 시상식 현장에서 프로젝트 기획 초반부터 긴 개발 과정을 함께 해준 CJ ENM에 감사하다는 수상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백투더퓨처’는 최우수 신작 뮤지컬 작품상, 음악상, 남우주연상, 최우수 무대 디자인상, 최우수 조명 디자인상, 최우수 음향 디자인상까지 총 7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신작 뮤지컬 중 최다 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시상식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최우수 의상 디자인상을 수상한 뮤지컬 ‘물랑루즈!’는 최우수 신작 뮤지컬 작품상, 안무상, 남우조연상, 최우수 무대 디자인상, 최우수 의상 디자인상 등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이로써 CJ ENM은 공동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린 두 작품이 나란히 최우수 신작 뮤지컬 작품상 후보에 오르는 대기록을 세운 동시에, 지난 2016년 ‘킹키부츠’에 이어 두 번째 로렌스 올리비에상을 수상하게 됐다.

 

CJ ENM 예주열 공연사업부장은 “CJ ENM이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한 두 작품이 나란히 영국 최고 권위의 상인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 최우수 신작 뮤지컬 작품상 후보에 오른 것만 해도 영광이었는데, 좋은 수상 결과까지 이어져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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