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12일 지역의 22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통합돌봄 상담창구를 설치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3월부터 시행한 통합돌봄 상담창구는 초기상담 과정과 함께 지원 가능한 다양한 서비스 정보를 안내하고, 필요 서비스 신청접수 및 기관연계 등을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다.
부평구에 거주하는 노인, 장애인, 아동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장기간(31일 이상)입원 후 퇴원(예정)자, 시설퇴소(예정)자, 입원(입소)가능성이 있는 지역 거주자가 우선 지원 대상자다.
서비스를 신청하게 되면 통합돌봄 상담창구에 방문해 필요도 평가도구를 활용한 초기상담을 진행하고, 동 사례회의에서 대상자를 최종 선정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평형 통합돌봄사업으로는 이동지원, 영양죽 지원, 팀 기반 방문의료, 효돌이 서비스 등이 있다.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어르신 한방주치의사업’은 부평구 한의사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만성, 근골격계 질환 등이 있는 거동불편 노인을 대상으로 방문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차준택 구청장은 “최일선 행정기관인 동 행정복지센터에 일원화된 통합돌봄 상담창구를 운영함으로써 신속하고 효과적인 부평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