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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계양구 다섯쌍둥이 가정에 사랑의 손길 답지

친목단체 계화회, 성금 500만 원 전달

 요즘 보기 드문 다자녀 출산으로 국내에서는 1987년 이후 34년 만의 일로 인천 계양구의 희망이 된 다섯 쌍둥이 가정에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답지하고 있다.

 

계양구 민간친목단체인 계화회는 13일 구청에서 다자녀 출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성금 500만 원을 계양구 다섯 쌍둥이 가정에 전달했다.

 

계화회는 계양구에 소재한 기업체, 금융기관, 의료기관 등의 대표자로 구성된 순수 민간친목단체로 불우이웃 돕기,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각종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함기문 계화회 대표는 “국내 출산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에서 지역 경사로 다섯 쌍둥이가 태어나 너무나 기쁘다”며 “다섯 쌍둥이를 양육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형우 구청장은 “계양구는 인천시에서 유일하게 다자녀가정 양육비를 지원하여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셋째아에서 둘째아 이상으로 더 확대해 다섯 쌍둥이 중 네 명이 매월 양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며 “다섯 쌍둥이뿐만 아니라 계양구의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출산정책을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계양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양구는 인천시 10개 군·구 중 최초로 둘째아부터 양육비를 지원하고 2019년부터 전국 최초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출산정책과 지원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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