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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 인하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제50회 보건의 날 복지부 장관 표창

김원형 인하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7일 열린 제50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김 교수가 '인천경찰 마음동행센터' 센터장으로 활동하며 인천경찰의 정신건강 증진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김 교수는 심리적 외상과 정신건강, 스트레스 관리 분야 전문가다. 센터 설립 전인 2017년부터 인천경찰청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인천 경찰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스트레스 및 정신건강 영역 검사들을 제안하기도 했다.

 

2018년에는 성폭력 피해자의 2차 피해를 막고, 수사관들의 심리 상태를 이해하고 도울 수 있도록 성폭력 피해자 표준 조사모델을 감수했다.

 

2019년 5월부터 경찰의 직무스트레스와 불면, 외상 사건에 대한 트라우마를 치료하고 극복하기 위한 인천경찰 마음동행센터에서 활동하며 매년 700건 이상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경찰 마음동행센터는 인하대병원과 인천경찰청 협약을 통해 문을 연 곳이다.

 

김 교수는 또 대한불안의학회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연구회 간사로 활동하면서 해당 분야에서 활발하게 학술 및 진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원형 교수는 "국민들의 안녕을 위해 헌신한 경찰들에게 작은 도움을 드리다 보니 뜻밖에 표창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영역에서 진료와 연구에 매진하는 것이 수상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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