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주요 거리에 설치된 담배꽁초 전용 수거함. ( 사진 = 부평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415/art_16499027863121_cd150c.jpg)
인천시 부평구가 담배꽁초 없는 부평 테마의거리 조성에 나섰다.
구는 14일 KT&G와 담배꽁초 없는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부평 테마의거리, 부평역 주변 등 담배꽁초 상습투기지역에 전용 수거함을 설치했다.
담배꽁초 전용 수거함 설치는 KT&G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거리에 아무렇게나 버려지는 담배꽁초를 줄이고 장마철 하수구 막힘을 방지하는 등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유동인구가 많은 부평 테마의거리 등에 모두 50개의 담배꽁초 전용 수거함을 설치할 예정이다. 사후관리는 협약을 맺은 해당 지역 상인회가 맡는다.
투입구는 다른 쓰레기를 버릴 수 없도록 작고 동그랗게 제작했으며, KT&G의 쓰담쓰담(쓰레기통에 담배꽁초를)캠페인 로고와 부평구 로고가 삽입됐다.
차준택 구청장은 “전용수거함 설치가 담배꽁초 없는 깨끗한 부평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리를 맡아 준 상인회에도 감사하고 친환경 자원순환도시, 깨끗한 부평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