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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현 인하대병원 사회공헌지원단 팀장, 교육부 장관 표창 받아

 김시현 인하대병원 사회공헌지원단 팀장이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교육부는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특수교육 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장애학생의 교육지원과 장애 인식 개선에 공을 세운 이들을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했다.

 

김 팀장은 인천 지역 내 중도·중복 장애학생 지원에 대한 공을 인정 받았다.

 

중도·중복장애란 장애의 정도가 매우 심하고 두 가지 이상의 장애가 중복해 있는 경우를 말한다. 대부분 중도의 정신지체와 운동 및 의사소통 장애, 시각 및 청각 손상, 간질 발작과 같은 장애를 수반한다.

 

인하대병원 사회공헌지원단은 특수학급에 대한 의료컨설팅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2018년부터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는 의료지원의 구체적 실천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해 4년 동안 약 400명의 학생들을 지원했다.

 

또 코로나19 발생 이후 중도·중복 장애학생을 위한 생필품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지역 내 73명의 학생들이 인하대병원과 인천항만공사, 굿네이버스 인천지사의 후원으로 생필품과 장학금을 받았다.

 

김시현 팀장은 “큰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며 “함께 고생하셨던 김명옥 사회공헌지원단장님, 인천시교육청 김희영 장학사님과 소현화 선생님, 인천청인학교 최영수 교장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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