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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앙공원 보행육교 확대…박남춘 시장 "주민 불편 해소에 노력"

 인천시가 미추홀구 관교동부터 남동구 간석동까지 이어진 중앙공원 이용이 더 편리하고 안전해진다고 19일 밝혔다.

 

2020년 공원 이용 활성화를 위해 보행육교를 조성한 시는 '그린e음'을 추가 확대하고 있다.

 

중앙공원 그린e음 사업은 단절된 공원을 연결을 위해 보행육교 7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2개를 조성을 마쳐 3~4지구와 4~5지구가 연결됐고, 나머지 5개도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 중앙공원은 인천터미널 맞은편(미추홀구 관교동)부터 인천 문화예술회관과 인천시청역을 지나 웨슬리 희망동산(남동구 간석동)까지 길게 이어진 3.9㎞의 도심공원이다.

 

하지만 공원을 가로지르는 차로가 많아 9개 지구로 나뉘어 시민들의 보행에 제한이 있었다.

 

시는 불편 해소를 위해 2010년 '중앙공원 연결육교 설치 타당성 조사 및 기본설계 용역'을 진행해 지구 사이에 연결 육교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후 2017년 중앙공원 활성화 기본계획 용역을 통해 연결 방안을 검토했고, 2020년 4월 3-4지구와 4-5지구를 연결을 완료했다.

 

보행육교 설치 이후 중앙공원은 2020년 7월 주민 만족도 조사에서 98%이상이 매우 만족한다고 대답이 나왔고, 추가 설치에 대해서도 94% 이상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6월 보행육교 1곳을 추가 설치하고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공공기여 사업 및 공모사업 등을 통해 재원을 확보해 단계적으로 보행육교를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박남춘 시장은 "보행육교 설치가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은 물론 노약자와 교통약자 등의 통행 안전이 확보돼 그동안 주민들이 겪었던 불편이 해소되고 있다"며 "중앙공원 연결을 통해 생동감 있는 도시 활동, 만남과 소통, 접촉과 교류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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