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이 재선 도선을 위한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화한다.
부평구는 21일 부터 김상섭 부구청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한다고 20일 밝혔다. 차 구청장이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과 직무정지에 따른 조치다.
차 구청장은 20일 오후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21일 오전 10시 구청 브리핑룸에서 부평구청장 선거 출마 선언을 할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차 구청장은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과 경선을 치러야 한다.
차 구청장은 홍영표(부평을)·송영길 국회의원(계양을) 보좌관 출신으로 6·7대 인천시의원을 지낸 뒤 지난 지방선거에서 부평구청장에 당선됐다. 재임 기간 구정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이끌었고, 부동산이나 각종 비위에서도 흠결이 없다는 평가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