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수림(과천중)이 2022 양구평화컵 전국유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주수림은 21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중등부 48㎏급 결승에서 조효진(광주체중)을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1회전에 양유리(전북중)를 밭다리 한판으로 꺾은 주수림은 8강에서 조하은(강원 철원여중)을 안뒤축걸기 한판으로 제압한 뒤 4강에서도 안수민(경남 신창여중)을 맞아 한팔 업어치기 절반 두개를 합해 한판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주수림은 조효진을 상대한 결승전에서 경기 시작 6초 만에 한판승을 거두며 전 경기 한판승 우승을 달성했다.
또 남중부 55㎏급에서는 김상엽(인천 연성중)이 성건호(의정부 경민중)에게 한팔 업어치기 절반승을 거두고 우승했고, 남중부 73㎏급에서는 김기영(인천 송도중)이 박규민(부산 안락중)을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중부 57㎏급 결승에서는 배슬비(남양주 금곡중)가 송가인(부산 대천리중)에게 밭다리 절판패를 당해 준우승했고, 남중부 81㎏급 나석원과 90㎏급 김경민(이상 송도중), +90㎏급 김도훈(부평서중)은 나란히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중부 45㎏급 권재희(파이널유도멀티짐 용인점)와 48㎏급 김유성(의정부 경민중), 73㎏급 김동건(파이널유도멀티짐 용인점), 81㎏급 윤지훈(인천 부평서중), 여중부 42㎏급 문가빈(남양주 금곡중), 45㎏급 임지현(파이널유도멀티짐 용인점), 57㎏급 김하늬(의정부 경민여중)는 각각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