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브로커' 메인 포스터 2종. (사진=CJ ENM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417/art_16511077374939_b5cf82.jpg)
송강호·강동원·배두나가 출연하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만든 영화 '브로커'가 6월 8일 개봉일을 확정했다.
28일 CJ ENM은 개봉일을 알리면서,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첫 번째 포스터는 따사로운 분위기 속 서로 어깨를 나란히 맞대고 앉아 있는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이지은, 이주영의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여기에 “이제, 우리랑 행복해지자”라는 카피는 영화가 선사할 따스한 온기를 엿볼 수 있다.
두 번째 포스터는 푸르른 하늘 아래,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다섯 인물들의 서로 다른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 아기를 사이에 두고 각기 다른 여정을 시작하게 된 이들의 관계에 집중한 듯한 느낌이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공식 초청돼 개봉 전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힘 있는 스토리텔링과 섬세한 연출로 전 세계를 사로잡아 온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이자 세대를 뛰어넘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만남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