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가 5월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일상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부평구 문화도시센터는 문화도시 부평 조성사업으로 ▲문화두레시민회 ‘꼬작꼬작 그림공모’ ▲시민 크리에이터 역량강화 프로그램 ‘쫌쫌따리 이모티콘 만들기’ ▲청소년 교육 및 활동지원 ‘무대를 꿈꾸다’ 심화 교육과정 ▲디지털뮤직랩(D-Lab) 정규 교육 프로그램 ▲시민 크리에이터 활동 지원 사업 ‘문학 시민 크리에이터 공모전’ 등을 구민과 함께 진행한다.
‘꼬작꼬작 그림공모’는 꼬마 시민 작가를 발굴하는 사업다. 부평구에 살거나 부평구 기관에서 교육 받는 9세(2014년생) 이하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화두레 시민회에 가입해 온라인으로 그림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한 그림은 스티커로 제작돼 참여한 어린이뿐만 아니라 구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배포하고 각종 문화도시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쫌쫌따리 이모티콘 만들기’는 시민 누구나 자신과 자신이 사는 지역과 연결해 이모티콘을 제작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오는 5월 12일부터 진행하며, 지난 25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모티콘 제작 활동이 가능한 기기(스마트폰, 태블릿 PC)를 보유한 부평구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청소년 활동 지원 프로그램인 ‘무대를 꿈꾸다’는 뮤지컬 관련 직군과의 소통 및 직업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부평구 청소년수련관과 함께 진행한다.
심화 과정인 ‘무대 밟아보기’는 뮤지컬 관련 직업체험으로 배우 또는 공연기획, 무대연출 등 분야별로 교육을 진행한다. 참여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14~19세 청소년으로, 심화교육 과정 ‘무대 밟아보기’ 참여자는 오는 5월부터 모집한다.
아울러 부평 서브컬처 문화 플랫폼인 디지털뮤직랩(D-Lab)에서는 오는 5월 24일부터 ‘디제이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전자음악 장비, 장르, 믹싱 등 디제잉을 교육하는 프로그램 ‘DJ 클래스’와 라이브 브이제잉에 필요한 기술 및 실습 교육 프로그램인 ‘VJ 클래스’ 참여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6월부터 9월까지 진행하며, 서브컬처 분야에 흥미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