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은 5일부터 8일까지 어린이날 주간을 맞아 ‘모든 어린이를 위하여’ 행사를 한국만화박물관 일대에서 개최한다.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전시 ‘방정환, 어린이를 만나다’와 전통놀이 체험 행사가 개최되며 또한, 현재 전쟁으로 신음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생각하며 한국카툰협회 회원들과 함께한 ‘NO WAR 평화카툰’전과 ‘우크라이나 평화기원 예술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인기 어린이 잡지인 '고래가 그랬어'와 '개똥이네 놀이터'를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NO WAR 평화카툰’전은 44개 작품의 카툰들로 러시아의 전쟁행위를 반대하고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는 풍자적이고 위트가 넘치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우크라이나 평화기원 예술체험’ 행사는 어린이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해바라기를 그려 박물관 외부에 있는 전차를 장식하는 ‘우크라 꽃 전차 만들기’, ‘우크라 평화기원 대형 현수막 만들기’, 직접 스탬프를 찍어 만들어보는 ‘평화 노트 만들기’, 우크라이나 국기를 담은 캐릭터 테라리움 ‘우크라 캐리움 만들기’ 등을 참여할 수 있다.
행사와 함께 우크라이나 기부캠페인도 같이 진행된다. 각 체험코너에 마련된 우크라이나 기부함을 통해 관람객들이 기부할 수 있다.
박물관 야외에서는 ‘어린이 전통놀이’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어린 시절 놀이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딱지치기’, ‘제기차기’, ‘달고나 뽑기 체험’ 등이 열린다.
더불어 환경 관련 체험인 ‘만화야, 환경을 부탁해’ 부스에서는 친환경 대체에너지 수소에 대해 이야기하고 관련 체험도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5일부터 8일까지, ‘방정환, 어린이를 만나다’ 전시와 ‘NO WAR 평화카툰’ 전시는 5일부터 6월 26일 까지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