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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나는 아이들 위해’…보육 관련 현장 방문한 김은혜

평택 배농가 방문, “미래세대에 좋은 먹거리 연결되도록 노력할 것”
오산 어린이집 방문, “아이 키우기 행복한 경기도 만들 것”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3일 교육‧보육 정책을 발표한 가운데 관련 현장을 찾아 실태를 파악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평택의 한 배 농가를 방문해 현장에 놓인 작은 원탁과 의자에 앉아 농업 종사자들의 이야기를 경청했다.

 

농업 종사자는 “우린 저농약으로 배를 키워 안전성이 강하다”며 “학교 급식처럼 대량으로 꾸준하게 나갈 수 있게 해달라”고 김 후보에게 요청했다.

 

김 후보는 “농가도 살리면서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것이 앞으로 도지사가 됐을 때 바라는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김 후보는 다음으로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를 방문했다. 현장에서 기다리던 수많은 관계자들은 김 후보가 도착하자 반갑게 맞이했다.

 

곧바로 간담회가 진행했다. 간담회는 농협 경기지역본부 본부장 김길수 등 3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 시작과 함께 사회자가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 현황’에 대해 발언하자 김 후보는 노트에 열심히 필기하며 귀담아듣는 모습을 보였다.

 

김 후보는 또 현황과 관련해 조합장들에게 역으로 질문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유통까지 책임져서 좋은 호응을 얻게 했다”며 “자라나는 아이들의 미래세대를 위해 좋은 먹거리와 서비스가 많은 분들에게 연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종료 후 평택에서 수확한 배를 다 같이 먹는 장면이 연출되는 등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김 후보의 보육 관련 행보는 멈추지 않았다. 그는 오후 6시 오산의 ‘24시간 어린이집’을 방문해 교육 시설의 현황을 살폈다.

 

김 후보는 어린이집 원장과 반갑게 인사한 후, 어린이집 안으로 들어가 운영 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김 후보는 이날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식사시간엔 김 후보가 직접 참여해 아이들과 밥을 먹는 등 신선한 분위기를 볼 수 있었다.

 

그는 “24시간 어린이집은 아이를 온전히 보육하기 힘든 어려운 형편의 가정에서 의지하는 곳”이라며 “나라가 함께 키우는 보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곳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지사가 되면 아이 키우기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오늘 돌아본 여정을 잊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김기웅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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