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동명이인의 연극 ‘말죽거리 악극단’이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씨어터쿰에서 공연한다.
현재 대한민국 검찰 대공수사실에서, 일제치하 거지패 소굴, 다시 현재 대한민국 법정으로 타임슬립을 하는 등 시공간을 넘나드는 극중 극 형식 연극이다.
다리 밑에서 자리 잡고 살아가던 굴다리 거지패들이 악극단을 만들어 신명나는 춤과 노래 등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개막을 앞두고 극단 동명이인의 김정선 연출은 “관객들에게 좋은 공연을 선사할 수 있도록 마지막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배우 한유진, 강제권, 김성현, 주호수, 이지수, 한승엽, 언희, 장민기, 이민지, 최재혁, 김도희, 이광진, 최아정, 이현준, 김정팔 등의 배우가 무대에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