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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문화예술기관·단체들 "문화자치와 상생발전 필요"

12일 '경기도 문화정책포럼'…유튜브 생중계
지역문화 상생발전 및 정책개선 방향 모색

 

경기문화재단이 도내 광역 및 기초문화재단들, 문화원·예총·민예총 등 문화단체들과 모여 향후 전개될 경기도 문화정책의 현황과 개선점을 논의한다.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도내 주요 문화예술 기관 및 단체들과 공동으로 오는 12일 ‘경기도 문화정책포럼’을 수원 경기상상캠퍼스 멀티벙커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동으로 주최하는 단체는 경기도문화원연합회, (사)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 (사)경기민예총, 경기도문화재단협의회다.

 

이번 포럼은 윤석열 정부의 문화정책방향이 결정된 가운데 경기도의 민선 8기 문화정책의 이슈를 살펴보고 개선점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앞서 지난 3일 윤석열 정부는 ‘문화공영으로 행복한 국민, 품격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라는 국정목표 아래 ‘보편적 문화복지‘, ’예술인 지원체계확립’, ‘전통문화유산 가치제고’ 등 7대 국정과제를 제시했다.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민선 8기에 달성해야할 정책 목표는 ▲문화자치기반 마련 ▲시민문화역량 지원 ▲예술인 지원제도 전환 ▲경기도 문화브랜드 활성화 등 4가지로 압축된다.

 

특히 경기도의 문화재정이 문화, 체육, 관광분야를 합쳐도 일반회계의 2%에 못 미치는 상황에서 도민의 문화복지와 예술인지원, 문화 인프라 확충 등 시대변화에 발맞춘 정책 추진이 불가능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최소 3% 이상의 재정확충이 필요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또한, 예술인 지원이 그 동안 일회성, 프로젝트 지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생애주기별 지속가능한 지원제도로 개선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외에도 문화자치와 분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경기도의 문화도시 육성지원, 경기도 생태역사문화자원 발굴을 통한 브랜드 사업 개발, 공립박물관 활성화 등의 의제도 논의될 예정이다.

 

이날 기조발제는 ‘패러다임의 변화와 경기도 문화정책의 기조’라는 주제로 김성하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발표하고, 제갈 현 포천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좌장을 맡아 최영주 경기도문화원연합회 사무처장, 소홍삼 의정부 문화재단 문화사업본부장, 김성수 경기민예총 사무처장, 김진희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실장, 김기섭 경기도박물관장 등이 발제와 토론에 나선다.

 

이 포럼은 경기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생중계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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