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센터장 김규호)은 제주연구원 고령사회연구센터(센터장 공선희)와 고령친화산업 육성 및 발전방안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김규호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장과 공선희 고령사회연구센터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연구원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고령친화산업 발전을 위한 학문적·실무적 연구와 정보 지식 교류, 기업지원 사업 추진 등 다양한 협력을 약속했다.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는 한국시니어리빙랩을 기반으로 고령친화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해 KOLAS 공인시험평가, 시제품 개발, 해외시장조사, 홍보마케팅 지원 등 사업화에 핵심적인 분야 중심의 기업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권역별 고령친화산업혁신센터로 지정받아 고령 친화 우수제품 31개 품목에 대한 사용성 평가를 지원하고 있고, 또한 식품클러스터진흥원으로부터 고령친화식품 사용성 평가센터로 지정받아 고령친화식품에 대한 사용성평가도 수행하고 있다.
제주연구원 고령사회연구센터는 제주도 고령자의 삶의 질 향상과 국내외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제주형 고령친화도시 모델 확산에 구심적 역할을 하기 위해 설립됐다. 주요업무로 고령사회 대응전략 도출, 노인복지정책 분석 및 평가, 고령사회포럼 및 정책 모니터링단 운영,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회원 활동을 위한 정책연구 등이 있다.
김규호 센터장(을지대학교 교수)는 “두 기관이 보유한 지식, 인력, 기술력 등의 전반적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국내 고령친화산업 혁신성장에 힘쓸 것이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