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갈무리)](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520/art_16526585728953_eec2ed.jpg)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에서 3관왕에 오르며 6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는 15일(현지시각) BTS가 '톱 듀오/그룹',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톱 셀링 송' 등 3관왕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총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3개 부문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톱 빌보드 글로벌 아티스트'(미국 제외), '톱 빌보드 글로벌 송'(미국 제외), '톱 록 송' 3개 부문에서는 수상하지 못했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그래미 어워즈'와 더불어 미국 대중음악계 3대 시상식으로 꼽히는 상으로 빌보드 차트에 기반해 시상한다.
이번 시상식에는 지난해 4월 10일부터 올해 3월 26일까지 차트가 반영됐다.
BTS는 2017년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한 이래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톱 듀오/그룹' 부문 수상은 2019년, 2021년에 이어 세 번째다.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와 '톱 셀링 송' 수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본 시상식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열린다. BTS 멤버들은 올해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않는다. 다음 달 발매되는 새 음반 준비 등 일정 문제로 시상식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