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이하 '닥터 스트레인지2')가 관객 수 500만 명을 돌파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닥터 스트레인지2'는 이날 오전 7시 20분 기준 누적 관객 수 500만 9546명을 기록했다.
영화가 개봉한 지 13일만으로, 최근 3년간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라고 배급사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설명했다.
지난해 최고 흥행작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755만 명)보다도 하루 빠르다.
'닥터 스트레인지2'의 메가폰을 잡은 샘 레이미 감독은 한국 관객에게 영상으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샘 레이미 감독은 "한국 팬 여러분, 방금 놀라운 소식을 들었다"라면서 "영화를 좋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아직 영화를 못 보신 분들은 극장에서 꼭 확인해달라"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