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탄도항에서 차량 한 대가 바다로 추락해 50대 운전자가 사망했다.
19일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밤(18일) 9시 30분경 안산 단원구 선감동 탄도항에서 승용차 한 대가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해경은 바다에 빠진 차량에서 50대 운전자를 구조해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끝내 사망했다.
평택해경 관계자 “차량이 바다에 빠지는 장면을 목격한 제3자의 신고를 받아 출동했다”라며 “자세한 사고 경위는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하고 차량 블랙박스와 항내 CCTV 영상 등을 확보해 수사과에서 조사중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