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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공동 프로듀싱 뮤지컬 'MJ', 미국 토니어워즈 10개 부문 후보 올라

토니 어워즈 전초전인 3대 시어터 어워즈에도 모두 이름 올려

 

CJ ENM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 뮤지컬 'MJ'가 공연계 최고 권위 시상식인 제75회 美 토니어워즈에서 최우수 뮤지컬 작품상을 포함해 10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토니어워즈 전초전이라 불리는 미국 3대 시어터 어워즈에도 빠짐없이 지명되며 명실상부 브로드웨이 최고 화제의 신작임을 입증했다.

 

19일 CJ ENM에 따르면, 뮤지컬 'MJ'는 오는 6월 12일(현지 시각)에 개최되는 제75회 토니어워즈에 최우수 뮤지컬 작품상부터 연출상, 대본상, 남우주연상(Myles Frost), 무대 디자인상, 의상 디자인상, 조명 디자인상, 음향 디자인상, 안무상, 편곡상까지 총 10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이번 토니어워즈에서 두 번째로 많이 노미네이트된 기록이기도 하다.

 

뮤지컬 'MJ'는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음악과 생애를 다룬 최초의 뮤지컬이다.

 

퓰리처상 극본상을 두 차례 수상한 유일한 여성작가 린 노티지(Lynn Nottage)가 극을 쓰고 뉴욕시립발레단 안무가 출신으로서 토니상 안무상을 수상한 크리스토퍼 윌든(Christopher Wheeldon)이 연출과 안무를 맡았다.

 

지난해 12월 프리뷰 개막부터 대부분의 회차가 매진되는 등 관심을 받고 있다.


토니어워즈 전초전이라 불리는 미국 3대 시어터 어워즈에서도 막강한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다.

 

제71회 외부 비평가상(Outer Critics Circle Award)에서는 작품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안무상, 조명 디자인상, 편곡상까지 총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제88회 드라마 리그 어워즈(Drama League Awards)에는 작품상, 연출상, 배우상, 총 3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제66회 드라마 데스크 어워드(Drama Desk Award)에는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안무상, 편곡상, 조명 디자인상, 음향 디자인상, 가발/헤어 디자인상까지 총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CJ ENM 최윤하 피디(뉴욕 주재원)는 “퓰리처상 수상 극작가, 뉴욕 시립발레단 출신 연출가 겸 안무가 등 브로드웨이 최고의 창작진들이 만들어낸 높은 완성도에 토니상 선정위원들이 좋은 평가를 준 것 같다. 이를 입증하듯 연일 폭발적인 환호로 채워지는 'MJ' 공연장 현장에서 마이클 잭슨 음악의 대중적 파워 또한 새삼 실감하고 있다”며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CJ ENM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킹키부츠', '보디가드', '물랑루즈!', '빅피쉬', '백투더퓨처', 'MJ' 등의 작품에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글로벌 뮤지컬 시장에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한국 기업이 공동 프로듀싱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가운데서는 최초로 '킹키부츠'를 통해 제67회 토니어워즈에서 작품상 포함 총 6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어 '물랑루즈!'로 제74회 토니어워즈에서 작품상 포함 총 10개 부문을 석권하며 글로벌 프로듀싱 역량을 발휘 중이다.

 

브로드웨이 리그 정회원으로서 2019년부터 한국 기업 최초로 토니어워즈 심사에도 참여 중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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