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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교육지원청, 탄소중립 실천사례 나눔회 및 토크 콘서트 개최

 

 

시흥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학교에서 시작하는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경기도 남부 권역 탄소중립 시범․중점학교 담당자 및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사례 나눔회․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기후위기 심화에 따라 환경교육의 필요성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2022년 탄소중립 중점학교로 지정된 평택 갈곶초, 안양 신성중, 시흥 함현고를 중심으로 각 학교의 교육과정 편성․운영 과정과 수업 사례를 나누었다.

 

특히 함현고의 경우, ‘수중 생태계 복원’을 주제로 학생 참여형 수업을 공개하였으며 학생들은 탄소중립의 시각에서 바라본 수중 생태계 복원의 필요성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탄소중립 중점학교의 실천사례를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탄소중립 환경교육을 교육과정에 담기까지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의 다양화 방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콘서트가 이어졌다. 14개 교육지원청의 탄소중립 시범학교 담당자들과 교육전문직원 등 총 46명이 참석하여 학교 환경교육에 관한 열띤 토의를 이어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교사는 “탄소중립 사회를 경험하는 학습의 장으로써 학교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학생들의 자발적, 능동적인 실천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과정의 다양화를 모색해 보고 싶다.”라고 했다.

 

시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우리 사회는 기후변화 및 기후위기에 능동적이며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시민을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무엇보다 학교 환경교육의 활성화가 이뤄져야 할 것이며 교육과정의 재구성 및 실천 프로그램 운영, 학교 공간의 교육적 활용 노력이 함께 뒷받침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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