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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당선인, "기업이 살아야 도시가 산다"

 

 

이동환 고양시장 당선인이 고양지역 내 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에 나선다.

 

이동환 당선인은 9일 “고양시가 베드타운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기업 유치뿐만 아니라 현재 고양시에 소재하고 있는 기업들을 지원해 일자리를 더 창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고양시의 지원책을 보완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통계청(2019년 현재)에 따르면 고양시 중소기업 총 사업체수는 6만9,687개이며, 종사자수는 33만4,751명이다.

 

하지만 대부분 5인 미만 단독사업체(도ㆍ소매업, 음식업, 서비스업 등)로 93.3%(6만5,048개)를 차지하고 있고, 100명 이상 사업체수는 219개에 불과하다.

 

고양시 공장등록 업체 현황(2022년 5월 기준)을 보면 공장수는 1,408개이며, 종업원수는 1만3,789명이나, 대기업은 없고 중기업만 26개(1,338명)뿐이다.

 

고양시는 현재 기업지원책으로 특례보증 및 운전자금 이자차액보전 등 금융지원과 마케팅 및 판로개척 지원, 사업환경개선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 당선인은 “고양시 소재 중소ㆍ벤처기업들의 지원책을 강화해야 투자 기회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기업이 살아야 도시가 살고, 가정이 산다”고 강조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와 국제 유가 상승,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원자재가격 상승 여파가 전 산업계를 덮치고 있지만,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당선인은 기업유치와 함께 지하철 역사의 지역기업 역명병기와 버스 내ㆍ외부 슬라이드 광고 등을 벤치마킹하는 등 기업도시로 이미지를 바꿔나간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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