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시민에게 맞춤형 평생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학습배달사업 런-투유" 참여 학습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학습배달사업 런-투유"는 시흥시민 또는 관내 기업체 재직자 5명 이상으로 구성된 학습 모임이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에 평생교육강사가 찾아가(Run) 학습(Learn)을 지원하는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학습 서비스를 말한다.
런-투유 프로그램은 시흥시 강사뱅크에 등록된 평생교육강사 중 "2022 시흥시 시민강사대학"을 수료한 강사들이 제안한 문화예술·인문교양·직업능력 등 총 5개 분야 17개 프로그램으로, 각 프로그램은 최대 10회, 회당 2시간으로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습모임은 학습이 가능한 학습장소를 확보해야 하며, 재료비·교재비·대관료 등 발생 비용을 자부담해야 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이며, 시흥시청 고시공고 또는 시흥시 평생학습포털 공지사항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기간 내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학습모임은 선착순 접수로 선정되며, 최대 15개의 학습모임을 지원하게 된다. 프로그램-학습모임 간 일대일 매칭을 거쳐 학습 일정을 조율·확정한 후,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종순 평생학습과장은 “찾아가는 학습배달사업 추진을 통해, 시흥시민의 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학습자 중심의 평생학습 문화가 시 전역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학습배달사업 런-투유"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홈페이지 또는 시흥시 평생학습포털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되며, 관련 문의는 평생학습사업팀(031-310-6008)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