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시장인 임병택 시흥시장이 취임식을 생략하고 곧바로 민생업무에 나선다.
임 시장은 28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첫 마음 그대로 시흥시민의 뜻을 감사히 받들고,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기간에 많은 시민을 만났다. 코로나19로 빼앗긴 일상은 점점 회복되고 있지만 시민의 삶은 여전히 녹록지 않고, 경제는 어렵기만 하다"며 "선거를 마치고 복귀한 후 가장 먼저 찾은 영농 현장에서도 농민들의 무거운 한숨 소리를 들었다. 가뭄과 폭염, 태풍 등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임 시장은 특히 "취임식은 없지만 민선 8기 시흥시는 시민과 함께 힘차게 힘을 모아 역경을 이겨낸 저력으로 시흥의 미래를 담대히 열어가겠다"며 "시민과 발맞춰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임 시장은 끝으로 "시민께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시민 삶에 더 귀 기울이겠다"며 "민선 8기에도 시은 시민이 주인이며 변치 않는 첫 마음으로 오로지 시민 행복만을 위하는 고귀한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