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는 4일 시청 접견실에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최대호 시장은 ‘QR코드 선거인명부 확인서비스’를 도입한 송재규 주무관(정보통신과) 등 6명과 2개 팀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송 주무관이 도입한 선거인명부 확인서비스는 지난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에서 그 진가가 유감없이 발휘됐다.
이 서비스는 투표소에 도착한 유권자가 선거인명부 대조과정에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인터넷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에 곧장 연결돼 등재번호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유권자의 주소와 이름을 물어 등재번호를 알아내는 번거로움이 사라져 대선과 지방선거 선거사무원과 유권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2차례 적극행정 우수직원을 선발해 인사 가점과 포상금 지급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최 시장은 “적극행정 공직자 모두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일하는 공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전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