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도서관이 올해 개관 100년을 맞아 그 역사와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다양한 시민참여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미추홀도서관은 우선 인천의 공공도서관 100년의 역사를 함께 나누기 위해 '공공도서관 스탬프 투어'를 기획됐다. 공공도서관에서 발급받은 도서관 여권에 각 도서관의 도장을 10개 이상 받은 이용자에게 올해 말까지 도서대출 확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추홀도서관과 분관인 청라호수·청라국제·영종하늘·마전·송도국제기구도서관에서는 책 속에 숨은 쿠폰을 찾는 이벤트 '키워드를 찾아라'와 나만의 독서기록장 겸 책갈피 만들기 행사가 진행된다.
온라인 이벤트는 '인천 최초 공공도서관과 함께하는 한국최초 인천최고 100선', '100이 외치는 소리'를 마련했다. 인천의 최초(最初)·최고(最古) 장소를 방문해 사진 인증을 하거나, 추천하고 싶은 책의 100쪽에 나온 내용을 공유하는 시민에게는 선정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미추홀도서관 누리집(michuhollib.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