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울한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극단 청국장(대표 김한길)의 대표작 연극 '임대아파트'가 새롭게 돌아온다.
오는 14일부터 서울 대학로 연우소극장에서 공연하는 이 연극은 '별에서 온 그대' 천송이의 매니저 역할로 이름을 알린 배우 김강현(극단 드림랜드 대표)의 첫 연출작이다. 직접 각색도 진행했다.
‘임대아파트’는 현실과 이상의 괴리 속에도 불구하고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청춘들이 임대아파트에서 초현실적인 일들을 겪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일상의 고단함 속 현대인들이 놓치고 있던 희망과 청춘에 관한 응원을 전한다.
공연에는 배우 박성일, 김소이, 이정연, 동현배, 양대혁, 김소라, 고은민, 심태영, 박소희, 공현지, 한서준, 안예인이 출연한다. 오는 8월14일까지. 3만5000원.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