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환경오염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하절기 환경분야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개반(1개반 4명)으로 운영, 하절기 집중호우기간 폐수 무단방류와 고온다습한 기온으로 인한 악취 민원 발생 등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폐수 및 악취 다량발생사업장 27개소를 집중 점검하며, 공장 주변 우수로, 유수지, 악취민원 발생장소를 집중 순찰할 방침이다.
주요점검 사항은 ▲환경오염물질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 ▲폐수 무단방류 등 불법행위 등이다.
아울러 점검기간 중에 신고접수 창구를 운영해 환경오염 신고를 받는다. 사실 확인에 따른 행정처분 조치시에는 관련 규정에 따라 최고 30만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신고방법 일반전화 128, 휴대폰 032+128)
구 관계자는 “미래세대에 물려줄 환경을 위해 불법행위에 대한 철저한 단속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하절기를 틈탄 불법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