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 (수)

  • 맑음동두천 21.0℃
  • 맑음강릉 16.5℃
  • 구름조금서울 20.7℃
  • 구름많음대전 19.7℃
  • 구름많음대구 15.6℃
  • 흐림울산 12.9℃
  • 구름많음광주 21.1℃
  • 구름많음부산 15.6℃
  • 맑음고창 19.0℃
  • 흐림제주 14.2℃
  • 맑음강화 19.1℃
  • 구름많음보은 17.5℃
  • 구름조금금산 18.8℃
  • 구름조금강진군 17.0℃
  • 구름많음경주시 15.3℃
  • 구름많음거제 15.9℃
기상청 제공

하남 남한고, 태백산기 종합핸드볼 2연패 달성

남고부 결승서 경기도내 라이벌 부천공고 36-32 제압
최동혁, 대회 MVP…김현민, 이승용 각각 10골씩 기록
올 시즌 협회장배 중고대회, 종별선수권 이허 3관왕

 

하남 남한고가 제19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시즌 3관왕에 등극했다.


남한고는 23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남자고등부 결승전에서 경기도내 라이벌 부천공고를 36-32, 4골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디펜딩 챔피언 남한고는 대회 2연패를 달성했고 지난 3월 2022 협회장배 전국중고선수권대회와 4월 제77회 전국종별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


남한고는 김현민과 이승용이 각각 10골씩, 이민준과 안영민은 각각 7골씩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고 골키퍼 김현민도 28.9%의 방어율도 힘을 보탰다.


남한고의 우승에 앞장선 최동혁은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남한고는 전반 시작 6분여까지 부천공고와 3-3으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샀지만 이후 이승용의 연속골과 김현민의 득점으로 6-3으로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이후 김현민, 이승용의 득점에 이민준, 안영민의 골까지 합세하며 한 때 15-9, 6골 차까지 점수 차를 벌렸지만 전반 막판 부천공고에 추격을 허용해 20-16, 4골 차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 이승용과 이민준이 번갈아가며 득점에 성공해 후반시작 10분여 만에 27-18, 9골 차까지 점수 차를 벌린 남한고는 이후에도 5~6점 차 리드를 이어갔다.


남한고는 경기종료 3분 40여초를 남기고 부천공고의 거센 반격에 34-30, 4골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이후 김현민과 이승용이 착실히 득점을 보태며 4골 차 승리를 지켰다.


부천공고는 김승욱이 8골, 이한준, 김형범, 이도현이 각각 6골씩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한편 여중부 결승에서는 인천 만성중이 대전 동방여중에 23-22, 1골 차 신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중부 결승에서는 하남 남한중이 경북 선산중에 17-26으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