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예술 체험 공간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이하 상상의숲)이 운영을 재개한다.
10일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은 미르스타디움 화재 발생에 따른 복구 작업 및 안전진단을 위해 진행됐던 임시 휴관을 종료하고, 오는 20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재개관에 맞춰 신규 프로그램도 편성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동기로 종이를 활용한 참여형 어린이 체험전 ‘예술놀이터 - 종이나라 이상한 토끼’ ▲이영란 작가가 선보이는 밀가루 뮤지컬 ‘공연놀이터 - 가루가루 얍!’ ▲모나미와 협업을 통해 어린이 감정의 소중함을 배우는 ‘미술놀이터 - 나를 찾아 떠나는 감정 여행’ ▲한국 유적지 입체 퍼즐을 만들어보는 ‘상상+탐구실 - 역사 속으로 풍덩’ 등을 준비했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어린이 특화 문화 콘텐츠 운영을 통해 ‘문화도시 용인’에 거주하는 어린이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용인문화재단 누리집과 인터파크에서 이날 오후 2시부터 사전 예매할 수 있다. 용인 시민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