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하 한산)이 누적 관객수 600만 명을 넘어섰다.
광복절인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한산: 용의 출현'은 개봉 20일째인 이날 600만 관객을 돌파해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기존 1000만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와 동일한 속도로 흥행 기록을 세웠으며, 입소문으로 1000만 관객을 넘어서 영화 '알라딘'의 30일보다 10일 가량 빠르다.
'한산'은 '명량'의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이다.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다.
배우 박해일이 이순신을, 변요한이 왜장 와키자카를 연기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