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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선 인천역 승강장 접이식 안전발판 추가 설치

고객 발빠짐·추락사고 등 중대시민재해 예방 효과 기대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는 경인선 인천역 1번 승강장에 접이식 안전발판을 추가 설치하고 시운전을 거쳐 정상적으로 운행을 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역은 1번 고승강장은 노후된 구조물과 승강장과 열차 사이의 넓은 이격거리로 고객 발빠짐 및 추락사고 등에 대한 우려가 있어 왔다.

 

이에 수도권광역본부는 2017년 고객 승·하차 위치에 접이식 발판을 설치하고 열차 정차 시에 발판이 작동하도록 조치했으나, 취객 및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들이 중심을 잃고 발을 헛디딜 경우 비어있는 옆 공간으로 빠질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새롭게 제시되었다.

 

이러한 연유로 수도권광역본부는 승·하차 외의 발빠짐 개소에 대해 접이식 안전발판을 추가 설치했으며, 올해 6월에 공사에 착수해 2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8월 초 운행을 개시했다.

 

한편 수도권광역본부는 인천역 급곡선 승강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인천역 승강장 개량공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8월 3일 착수하고 중대시민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손명철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장은 “노후된 역사 설비를 정기적으로 검토하고 개량해 열차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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