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도시공사가 동구 송림동 일대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005세대를 임대사업자를 통해 8월 말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단지다. 공사는 사업시행자이자 임대사업자 ‘부동산펀드’의 투자자로 참여한다.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는 지하 4층~지상 48층 2562세대 규모 대단지다. 이번 공급예정인 2005세대는 전용면적 21㎡~84㎡로 구성돼 있다.
도보 5분 거리에 수도권전철 1호선 동인천역이 위치하고 있다. 인천대로, 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으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송림초, 동산중, 동산고, 제물포고, 인일여고 등 반경 1km 내에 초·중·고교가 위치하고 있다.
청년·신혼부부 등 특별공급 401세대,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 구성원에게 공급되는 일반공급 1604세대로 구분해 공급한다.
임차인은 입주 후 최대 8년 동안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는 시세의 95% 수준으로 저렴하며, 상승률도 연 5% 이하로 제한된다.
부동산펀드는 8월 중 동구 거주민을 대상으로 우선공급 진행 후 일반인을 대상으로 임차인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차인 모집공고는 8월 말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032-562-4634)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