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시나위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공연이 개최된다.
전통예술 전문 기획사 정아트앤컴퍼니는 오는 23일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경기시나위와 함께한 춤 본(本)풀이’를 진행한다.
느린 염불로 시작하여 굿거리 당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단에 맞춰 연주하는 ‘대풍류’, 경기시나위의 영향을 받아 경기 지역의 음악적 특성이 담긴 ‘지영희류 해금산조’, 경기무속의 대명사이자 즉흥음악인 ‘경기시나위’ 등을 선보인다.
경기시나위보존회 이종대 회장은 “경기음악의 부활을 통해 우리 춤, 노래, 음악이 더욱더 활발히 전승 및 교육에 이바지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2022 경기예술지원 원로 예술활동 지원 선정작이다. 경기시나위보존회가 주최하고, 경기도 및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